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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 뉴브라이튼 해변 라이브러리 를 가다
살던곳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라.. 안갔었는데. 주말에 할일도 없고.. 뉴질랜드 가자마자 한동안 미친듯이 돌아댕겼는데.. 한 반년 지나니 주말에 뒹굴뒹굴 하게 되더군요.. 주말이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서 심심합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도서관이라 멋진 해변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지요.. 책보다 졸리면 저 긴 다리를 걸으며 바람되 쐬고.. 책보는 사람보다 해변가에서 누워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뭐 훔쳐먹을거 없나.. 또 갈매기놈들 기웃거립니다.. 낚시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낚시꾼들 꽤 많습니다... 여기서 낚시하면 팔뚝만한거 올라옵니다. 근데 면허 있어야 낚시 할 수 있어요.. 다음에 갈땐 낚시 면허를 꼭 따야 합니다.. 여기 낚시 대박입니다.. 도서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유리도 깨끗하게 ..
2005.01.23 -
프랑스 마을 아카로아를 가다
아카로아라는 프랑스 마을을 가보기로 했다.. 카약타면서 돌고래도 같이 수영하는 재미가 있다고.. 주말에 할거도 없고 .. 다운타운에서 해 쨍쨍한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축제한다고 씨끌벅적 한것도 좀 이상해서.. 일단 차끌고 붕붕 뉴질랜드 도로의 맘에 안드는점 .. 왕복2차선이라 추월하려면 중앙선 넘어야 되는거.. 예전에 멋모르고 마구 추월하면서 운전했다가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던 적이 있음.. 멋진 풍경입니다.. 저 호수를 끼고 있는 마을입니다.. 호수에 도착하자 마자 신나게 물놀이 합니다 다른 해안가와는 비교할바는 못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열심히 물놀이하고 저렴한 국민분식 뉴질랜드에서 돌아댕기는 동네에서는 적어도 한번이상은 사먹는 피쉬 앤 칩스 여기도 훌륭하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감자를 무지하게 ..
2005.01.16 -
뉴질랜드에서 유용한 말아피는 담배
뉴질랜드에서 담배값.. 대략 한국돈으로 만원 ..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그래서 어떻게든 싸게 피우기 위해 담배잎 필터 종이 등을 따로 구입해서 말아 피웠었는데 밑에 사진들은 거의 왕초보수준일때 찍은 사진인데 한 몇달 하다보면 시중 연초와 거의 비슷한 모양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말수 있게 된단.. 찾아보니까 말아주는 기계도 있던데... ㅎㅎ 한 수십개 말아놓으면 하루이틀 거뜬하다 좀 독한맛은 있는데 일단 일반 연초보다 향은 더 좋은거 같다
2005.01.13 -
남섬투어 - 퀸스타운에서 마운트쿡 (쿡산) 국립공원으로 ...
다니면 다닐수록 뉴질랜드 남섬의 자연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첫번째 갈때는 그저 텔레토비동산 같은 느낌이었는데 두번째 세번째 여행다니다보니 이런 자연과 더불어 사는게 정말 행복한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더군요.. 이 똥차만 빼고요.. 아름다운 경치는 눈에 안들어옵니다.. 과연 집까지 갈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여름 일교차가 상당히 크기때문에 밤이면 꽤 춥습니다..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입니다.. 쭉쭉 뻗은 도로는 바이크 투어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합니다.. 마운틴 쿡 주차장입니다.. 자연훼손을 극도로 싫어하는 국민들임을 알 수 있지요? 여긴 주차장 겸 캠핑장입니다.. 저 두 누나들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공기도 좋고 .. 들리는 소리는 새소리 뿐... 생각보다 험하진 않습니다 ㅋㅋㅋ 계속 올라갑니..
2005.01.06 -
남섬투어 - 퀸스타운 네비스 하이 와이어 번지
퀸스타운에 오면 셀수없을 만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제트보트,그 뭐지 빠른 물상에서 그 노젓는거.. ,페러글라이딩, 스카이점프 ,번지.. 등등.. 그래도 멋지게 자세날려면 .. 그 빠른 물살에서 노젓는걸 해보려고 ...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할려고 했는데 수영 잘하냐? 아뇨 .. 그냥 조금... 쏴리~ 안됩니다.. !!! 뚝!! 생각해보니 그래도 뉴질랜드 하면 번지점프를 타봐야지!!! 40미터 짜리는 쪽팔릴거 같고 여기서 가장 높은 134미터 짜리가 있다고.. 바로 예약했더니.. 점심밥먹고 터미널로 오란다... 웬 터미널로 오라는거지? 터미널로 왔더니 패키지여행객들처럼 한무리를 싣고 미니버스로 한 30~40분을 달려간다 .. 낭더러지 같은데 엄청 위험천만함... 좁은 길을 ㄷ ㄷ ㄷ ㄷ ㄷ 출발할때 같..
2005.01.04 -
남섬투어 - 퀸스타운에서 머무르다..
퀸스타운은 정말 도시 전체가 놀거리로 가득합니다.산에가면 산에서 놀거리 해안가로 가면 해안가 놀거리. 계곡엔 계곡... 하늘에서 놀거리... 뉴질랜더들의 도전정신이 이런 도시를 만들게 되었을까.. 자연환경이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을까.. 돈만 있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즐겨볼텐데.. 그냥 바닷가 구경하고 옵니다.. ㅎㅎ 백패커는 정말 많은 친구들을 만들기 좋습니다.. 각자 자기 나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뭐 어차피 여기서만 볼거니 고민이나 비밀이야기도 서로 털어놓기도 하고 .. 일본유학하다 부잣집 여자애 꼬셔서 놀러온 한국학생, 오랫동안 비행기 몰다가 은퇴하고 70이 넘어서 와이프와 배낭여행중인 일본 할아버지호주에서 공무원이라고 하던 날라리 아저씨 , 태권도랑 맞장뜨자던 독일청년, 호주의 꽃미남 어부...
200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