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도(青岛) 맛보기 6째날 슬슬 여행도 막바지네요.. 내일 아침이면 한국으로.. ㅠㅠ슬슬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이나 쇼핑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애초에 청도에서 관광지는 기대를 안했기에... 왠지 관광객을 위한 장소는 별로 . 맥주박물관이니 어디어디관.. 요런곳 말이죠.. 그냥 맥주사다 마구 마시고 먹을게 여기저기 싸게 널려있는데 궂이 찾으러 다니기도 .. 정말 먹을것은 널렸으니... 숙소 앞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글로벌 맛집KFC에서 빙수같은 아이스크림 먹고.. 해안도시라 상당히 저렴하게 골목길에서도 손쉽게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네요. 이런 현대식 노점상이 거의 없고 길거리에서 대파 구워팔던 예전에 찾았을때와는 달리 대부분 노점상들이 매우 청결하고 먹을만합니다.. 한국에서 싸게 먹는 일이천원 하는.. 7 하롱베이 선상에서 1박 역시 밤새 술한잔 하니 많이 친해집니다 무뚝뚝했던 프랑스 친구.. 이제 웃는군요.. 스페인어 발음 교정해주던 페루누나 배가 잠깐 서고 요트타고 30분정도 돌아댕기는데 .. 팔아픕니다.. 날씨만 좋았어도.. 스프링롤 만들기 체험 속을 만드는데 계란을 넣는데.. 계란이 반 고체가 되어 있네요.. 신선하지 않은 계란이죠.. 그 썩은거 같은 계란으로 만들고... 그대로 요리되서 우리 점심메뉴로 나오더군요.. ㅜㅜ 정말 완벽하게 만들때까지 계속 열심히 만들던 소녀 매번 맛없는 식사가 나와서 음식 맛없다고 엄청 까다가 친해진 ㅎㅎ 캐나다 북부에서 딸과 같이 여행온 아줌마..키보다 높이 쌓인 눈사진을 보여주면서.. 우리 이런데 산다.. 하십니다.. 헤어지기전에 딸이 아이러브캐나다 뱃지를 건네주더란.. 오오옷 !! 투.. 6 베트남 하노이 여행 - 하롱베이로 출발 어제 하노이 골목길 여행사에서 패키지를 예약했었는데.. .. 가이드북 보니 완전 초호화 ㅎㅎ ... 별로 기대안했는데.. 안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자 일단 출발합니다.. 아침일찍 호안끼엠 호수 앞에서 버스를 타고 한사람 한사람씩 픽업하면서 출발했습니다.. 한 네시간 넘게 달리는데.. 버스기사 아저씨 엑셀을 사용 안하는거 같습니다.. 한 사오십킬로로 달립니다... 누구와 시간 맞추려고 이러나 했는데.. 도착 하는 그 순간까지 저속도... 아유 속터져 ㅎㅎ 저때는 어색했군요.. 우리 패키지 멤버들 앞줄부터 덴마크동생들 스웨덴형 독일인부부 프랑스애들 체코아저씨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부부 칠레누나 폴란드형.. 잠시 휴게소에서 30분정도 쉽니다.. 가이드영어를 다들 잘 못알아들음.. ㅎㅎ 휴게소 화장실.... .. 5 베트남 하노이 여행 정말 할일이 없더군요... 택시타고 호치민 박물관인지 기념관인지.. 택시기사가 잘 온건지도 모르는 ..확인하기 힘든 곳으로 일단 왔습니다.. 호치민 박물관이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문 닫았단.. !!!!! 옆에가니 공원이 있네요.. 공원에 사당같은데가 있어서 들어가봅니다.. 두리안도 사먹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딱딱한 부분이 많아 별로네요.. 야식하느라 밤에 먹을게 없어서 장보러 롯데마트로 갑니다.. 롯데 프라자라고 롯데백화점 호텔 롯데마트 등이 들어와있는거 같습니다.. 안개때문에 끝이 안보이네요 참 적응안됩니다.. 저 동 단위.. 햄버거가 이만팔천동이고.. 피자가 십사만구천동이네요.. 이리저리 맘내키는대로 먹고돌아다니는것도 힘듭니다... 호텔 아줌마가 청소를 안해놨네요.. ㅎㅎ 다음날 드디어 하롱베.. 4 베트남 하노이 여행 벌써 3일째이지만 생활은 어제 그제와 별 다르지 않은 일정입니다.. 그냥 먹고 자고 .. 어제와 같은 풍경.. 어제 먹은 쌀국수집입니다.. 오늘은 잉글랜드에서 온 효도관광 패키지팀과 같이 먹습니다.. 역시 끝내주게 맛있었지만.. 별로 맛있어하지는 않더군요.. 밥먹고.. 심심해서 수다떨겸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고.. 조마 베이커리 꽤 유명한 커피숍이더군요.. 케익도 주문하고... 길거리 음식을 흡입하며 하노이의 뒷골목을 누빕니다.. 반미집인데 빠떼 (거위간)을 많이 넣어줍니다... 빠떼라고 해서 버터같은건줄 알았습니다.. 결국 몇입 먹고 버렸습니다.. 상당히 느끼하더군요. 제가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다 못먹은 음식으로 기록됩니다.. 하노이에서 일주일을 보내기 심심하니까 널리고 널린 투어샵에서 하롱베이로.. 2 베트남 하노이 여행 가장 설레는 도착 다음날 아침.. 장모님 모시고 게스트하우스까지 왔는데.. 편하게 아침식사 할곳을 일단 숙소 주변을 돌면서 아침먹을 적당한 곳을 찾아 헤맨다.. 7시경이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고있었다. 인도까지 오토바이가 막고있고 신호 안지키는 차들과 오토바이.. 엄청난 매연.. 두시간 가까히 돌아다니면서 정말 다니기 힘들었음.. 1층엔 식당등 상가 2층은 주거하는 형태의 집이 많은 거 같다.. 한가한 동네에 사람들이 주을 서서 먹고있는 쌀국수집 !!! 바로 달려가 장모님과 식구들 데리고 고고 고명을 얹혀주는 사람 고기를 써는사람 국물을 담는사람.. 현지인들과 좁은 테이블에 좁게 붙어앉아 먹어야 제맛.. 7살 아들도 자리 잡아주고.. 정말 분주하다.. 고기도 많이 주고.. 국물맛도 끝내주고... 1 스톡홀름 숙소를 찾아 제가 제일 가보싶은 나라였던 스웨덴.. 단지 가고싶은 나라 외엔 없었습니다 뭐가 유명하고 어디어디가 볼만하고.. 그냥 아무런 계획도 없이.. 심지어 어디에 붙어있는지 제대로 모르고 ... ㅎㅎ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하니 어떤 사람들이... 아마 국왕과 왕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스웨덴에 왕이 있구나..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이 영어를 대부분 잘하고 잘 알아듣습니다.. 쉽게 다운타운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면 중앙역까지 데려다줍니다.. 자 이제 뭐하지.. 하고 일단 예약해둔 숙소로 걸어갑니다. 대충 공항에서 공짜로 얻은 지도로 보고 찾아가지만.. 타고난 길치에 방향치라.. 숙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상점이 많은걸로 봐서 스웨덴은 유리공예가 발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참 이쁘게 잘 만들었습.. 필리핀 남쪽섬에서의 풍경 필리핀 남쪽 섬들을 여행하는 4개월이 기간... ㅜㅜㅜㅜㅜㅜㅜㅜ여행 막바지 한국으로의 눈물나는 귀국의 순간을 며칠 앞두고..... 하드 디스크가 사망하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필리핀에서 촬영한 수천장의 사진이 한꺼번에 모두 날아가버렸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민다나오섬의 쓰나미같던 한달동안의 우기도 견뎠는데.. 마지막으로 인간적으로 여행한번 해보고싶다던 와이프의 말에 귀국을 앞두고 다녀온 보라카이 사진 뿐... 밑에 사진은 디카에 쓰던 메모리를 복구해서 조금 건진 사진 몇장이네요.. 날아간 하드는 물리적인 손상이라 복구 불가능... 헤드손상이 가해졌다고. 판자촌이네요.. 살던 동네 풍경입니다.. 지프니.. 정육정이 없어서 그날그날 돼지를 잡아 저렇게 매달아놓으면 저녁되..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