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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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스탄
일단 동네 구경하려고 돌아댕기려 나옵니다.. 저 바이킹 배를 무시하고 다리를 건너니 .. 알고보니 여긴 작은 섬이었습니다.. 그냥 웬지 이쁜 건물만 있는 딱딱한 분위기였는데.. 저쪽에서 좌회전 하는 순간 멋진 동네가 나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긴 구시가지 감라스탄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오래된 동네라고 하는데 얼마나 오래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가 나는거 같습니다..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도 영어 꽤 잘합니다... 스칸디나비아어를 배워둘까 했는데.. 그냥 영어배우면 되겠습니다 분수인지 수돗간지 애매한게 보이네요.. 이 마을 한중간에 엄청 큰 성당인지 교회인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어가려니 문이 닫혀있네요.. 잡스골목을 또 도니.. 거의 미로처럼 길이... ..
2006.11.14 -
크리스마스날 태국여행 - 2 방콕 둘러보기
어제밤에 야식으로 먹었던 두리안칩 .. 말린과일등 여러가지를 편의점에서 사왔었는데.. 이게 가장 맛있었다. 헛.. 수영장도 있었다 .. 사람들도 없길래.. 아칩밥 먹고.. 시즐러였나.. 중심가를 걸어댕기며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향피우고.. 기도를 하고있었다. 너무 다리가 아퍼 버스타고 대춤 둘러봤는데.. 말한마디 몰라서 이상한데로 갈까 조마조마.. 요금은 저 정장입은 언니가 손수 걷으러 다닌다. ㅎㅎ 80년대 버스 안내양누나가 생각났다 엄청 화려한 건물들이 멋져서 버스에서 내렸음.. 멋지다.. 저기 사진의 왕이 사는 건물인가..
2005.12.20 -
크리스마스날 태국여행 - 1 태국에 도착하다
사람마다 여행의 방법이 다르겠지만 난 항상 그런 설레임을 즐기고 싶어서. ㅎㅎ 미리 여행을 어떻게 해야하나 계획등을 절대 세우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일정이 다 정해져있는 여행을 ... 아직은 선호하진 않는다 공항에 도착하니.. 헛. 장동건이다..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숙소앞에 수레에 밥놓고 파는 데가 있어거 그냥 달라고 하고 .. 아주 먹을만한 비주얼이다.. 흠 맛있겠다 !!! 하고 한입 먹는순간 깜놀 !!!!! 난 이순간 고수라는것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것이다... 이 게 뭥 야 !! 뱉을수도 없고.. 그냥 꾹참고 먹었다.. 여행기간 내내 이 요상한 향이나는게 뭔지 모르고 먹었다.. 어떤 요리를 먹어도 왠만한 음식에는 다 이 냄새가 났다.. 계속 참고 먹어도 먹어도 적응이 안된다.. 이 냄새의 원인..
2005.12.20 -
1 시드니에 도착해서
시드니 국제공항을 나와 택시를 탔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인도사람들이 택시업계를 잡은 듯.. 죄다 인도사람 같았습니다. 시드니 하면 뭐 있겠습니까.. 그냥 달링하버 입니다.. 오오.. 여기 유명한거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며 앉아 커피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매일매일 산책하며 앉아있던 곳입니다. 돈이 없어서 먹질 못했지만 인테리어 죽이는 레스토랑이 참 많았습니다 뭐 무작정 돌아다니는데 왠지 느껴지는 살기좋은 나라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행 두달째.. 돈이 없어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엄청나게 걸어댕겼더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와서 한거 아무것도 없이 걸어댕기기만 했네요 밥값도 아낀다고 ...
2005.06.27 -
뉴질랜드 북섬투어 - 웰링턴 시내 산책
웰링턴에서 일단 가장 눈에 띈것은 시내 한복판에 곤돌라를 탈수 있는 곳이다 가격도 싸고 뭔가 해서 타보니 천천히 산꼭대기로 올라가는거다 전망대.. 웰링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뒷쪽으로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한번 걸어 둘러보기로 했다.. 조그만 길 같았는데 몇시간 걸린거 같음 이놈의 나라는 시골 구석 어딜가는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놔서 ㅎㅎ 어 .. 식물원이었네 ㅋㅋㅋ 뉴질랜드의 수도답게 .. 번화(?)한 거리가 인상적입니다 .. 야경이 아기자기 합니다 백패커 도미토리룸 .. 멤버쉽카드가 있으면 약간 할인이 되서 .. 꼭 준비하세요
2005.06.16 -
뉴질랜드 북섬투어 - 픽턴에서 웰링턴 테파파 국립 박물관으로
다행이 어제밤 서브웨이에서 땅콩쿠키를 잔뜩 쥐어주는 바람에 든든하게 아침으로 때우로 잽싸게 항구로 향합니다. 차들도 같이 배에 탑니다. 배도 크고 실내 참 좋습니다.. 따뜻하고 굉음과 함께 출발합니다. ㅎㅎ 드디어 웰링턴에 도착해서 시내를 돌아댕기며 뭘 할까 고민합니다.. 사람들 많이 들어가길래 테파파 라고 써있었습니다.. 박물관 같았지요.. 입장료라고 해놓고 그냥 아크릴 상자 하나 갖다 놨습니다... 내고싶은 사람은 내고 내기 싫은 사람은 내지 마라 시스템입니다... 오오오.. 돈이 없는 여행자라 그냥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무지막지한 크기의 뼈다귀가 맞이합니다... 고래뼈였던 걸로..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마오리족의 유적등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이주해온 백인들은 마오리의 전통을 존중해주..
200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