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18. 22:27ㆍJourney/Norway
베르겐을 앞에 두고 역시 오늘도 힛데를 잡습니다..
베르겐 안에 들어가면 왠지 비싸질거 같아서 1박 하고 가기로 합니다..
힛데라는 시스템은 제가 다녀본 최고의 숙소입니다.. 우리말로는 방갈로라고 한다네요..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비수기라 문을 닫는 곳도 많기 때문에 잡기가 조금 힘듭니다..
해가 지네요..
이 힛데는 주방이 작네요.. 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왼쪽에 계단타고 올라가면 침대가 2개 더 있습니다.. 이런 침대방이 2개니..
8개 침대가 있어서 대가족이 오기 좋겠네요..
하루하루 갈수록 생필품 짐이 많아집니다.. 작은 차가 점점 차가네요..
비누도 사야하고 수건도 사야하고.. 소스류도 하나하나 추가되고.. 샴푸 등등..
베르겐 시내에 들어오자마자 마트에서 생필품 등을 또 사러 옵니다..
휴지도 사고.. 버터,스테이크소스,베이컨,빵, 차안에서 먹을 주전부리 등을 삽니다..
노르웨이가 세계 최고의 살인적 물가라고 해서 엄청 겁먹었는데..
휘발유도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어서 그런가.. 식재료가 그렇게 비싸지 않더군요..
저 유명한 브리겐... 참 멋진 집입니다..
정말 신기한게 비린내가 전혀 안납니다.. 어시장 특규의 비린내가..
어시장 주인이 딱~~ 관광객들에게 대하는 특유의 영어발음에 연어쪼가리와 게살을 삽니다..
"치뻐 쁘라이쓰 .. ~~"
저 게살만 다져서 넣은 게살찌고.. (대박맛있음 꼭 사드세요)
맛있는 사슴고기.. 냄새가 좀 나서 사람들이 많이 먹는 양파튀김 뿌려 먹습니다..
훈제연어는 어떻게 먹을가 고민하다 마침 가져온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 .... 딱입니다..
연어는 그냥 우리나라 밥먹듯이 밥대신 매일 먹습니다.. 제일 만만하니까요 ㅎㅎ
뒷정리 대충 하고 바로 골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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