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3. 22:37ㆍJourney/China
슬슬 여행도 막바지네요..
내일 아침이면 한국으로.. ㅠㅠ
슬슬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이나 쇼핑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애초에 청도에서 관광지는 기대를 안했기에... 왠지 관광객을 위한 장소는 별로 .
맥주박물관이니 어디어디관.. 요런곳 말이죠..
그냥 맥주사다 마구 마시고 먹을게 여기저기 싸게 널려있는데 궂이 찾으러 다니기도 ..
정말 먹을것은 널렸으니...
숙소 앞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글로벌 맛집KFC에서 빙수같은 아이스크림 먹고..
해안도시라 상당히 저렴하게 골목길에서도 손쉽게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네요.
이런 현대식 노점상이 거의 없고 길거리에서 대파 구워팔던
예전에 찾았을때와는 달리 대부분 노점상들이 매우 청결하고 먹을만합니다..
한국에서 싸게 먹는 일이천원 하는 길거리 찐만두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이 먹물만두가 꽤 먹을만 합니다..
속에는 물고기살이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게 게란찜
요건 그냥 ..
요런 해산물들을 하나하나 골라서 쪄주세요 볶아주세요.. 맵니 다니.. 주문을 해야 하는데..
상당한 노하우와 스킬이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칭다오 치면 여기저기서 명성이 자자한 그곳!! 무슨 촌이었는데..
전에 먹었는 끝판왕 먹물만두를 먹고 여기와서 먹물만두를 먹으니...못먹겠네요..
여기먹물만두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두판 시켰는데... 암튼 꾸역꾸역 다 먹습니다..
한국에선 못먹으니까요..
편의점에는 요런 포카칩도 팝니다..
저만의 기념품 샵..
기념품은 까르푸에서..
저녁식사... 담백한 감자볶음면...
헛!! 이건 누가봐도 찜닭입니다..
저 조그만 고추가 참 맛있습니다..
마지막 여행수다를 위해 찾은 커피숍..
중국인들 커피 안마심.. 이런 분위기 좋은 커피숍은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겁니다..
때문에 가격이 엄청납니다.. 한국보다 더 비쌉니다.
밤먹고 간단히 커피나 마시자 했는데.. 밥값의 몇배....하지만 퀄은 매우 훌륭합니다..
기분 완전 꽝되는 순간... 공항가는 택시안.. ㅠㅠ
후기
블로거들이 맛있다는곳은 이상하게 전부 저랑은 맞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찾아먹는게 입에 맞을만한 것으로 한정적으로만 찾아먹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몇개씩 추려서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으니..
그냥 뭐 없습니다.. 그냥 땡기는대로 먹고 마음 내키는대로 즐기고 반드시 여기저기 가야한다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기엔 중국은 너무 넓습니다. ㅎㅎ
여유롭게 달걀에 길거리 만두 먹으면서 아줌마 아저씨들과 대화나누던 한가로운 아침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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