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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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톡홀름 숙소를 찾아
제가 제일 가보싶은 나라였던 스웨덴.. 단지 가고싶은 나라 외엔 없었습니다 뭐가 유명하고 어디어디가 볼만하고.. 그냥 아무런 계획도 없이.. 심지어 어디에 붙어있는지 제대로 모르고 ... ㅎㅎ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하니 어떤 사람들이... 아마 국왕과 왕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스웨덴에 왕이 있구나..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이 영어를 대부분 잘하고 잘 알아듣습니다.. 쉽게 다운타운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면 중앙역까지 데려다줍니다.. 자 이제 뭐하지.. 하고 일단 예약해둔 숙소로 걸어갑니다. 대충 공항에서 공짜로 얻은 지도로 보고 찾아가지만.. 타고난 길치에 방향치라.. 숙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상점이 많은걸로 봐서 스웨덴은 유리공예가 발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참 이쁘게 잘 만들었습..
2011.11.14 -
노르웨이 렌트카 여행 - 송네 피오르드를 가로지르다
베르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느라 .. 너무 어두워져서 베르겐에서 차로 세시간 거리의 이름모를 힛데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힛데주인 할머니와 체크인을 하는데 너무 어두워서 얼굴도 못봤단.. 환상적인 호수앞의 힛데에서의 아침은.. 최고의 아침이었습니다.. 차소리도 없고.. 아무런 소리없는 아침.. 가끔 지나가는 새소리외엔 ... 이렇게 조용한 아침을 맞이한 기억이 한국에선 없었습니다.. 호수에서 해가뜨는 멋진 광경을 삼십분 넘게 바라보고 만끽합니다.. 멀리서 폭포도 보이고.. 구름에.. 날씨가 많이 흐리다는게 흠이었네요.. 이젠 다시 북극권을 향해 달립니다.. 하루 평균 500 ~ 800킬로 이상 달리는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어두워질때까지 운전을 하니까요.. ㅎㅎ 길이 정말 미끄럽습니다... 어느..
2006.11.19 -
2 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스탄
일단 동네 구경하려고 돌아댕기려 나옵니다.. 저 바이킹 배를 무시하고 다리를 건너니 .. 알고보니 여긴 작은 섬이었습니다.. 그냥 웬지 이쁜 건물만 있는 딱딱한 분위기였는데.. 저쪽에서 좌회전 하는 순간 멋진 동네가 나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긴 구시가지 감라스탄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오래된 동네라고 하는데 얼마나 오래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가 나는거 같습니다..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도 영어 꽤 잘합니다... 스칸디나비아어를 배워둘까 했는데.. 그냥 영어배우면 되겠습니다 분수인지 수돗간지 애매한게 보이네요.. 이 마을 한중간에 엄청 큰 성당인지 교회인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어가려니 문이 닫혀있네요.. 잡스골목을 또 도니.. 거의 미로처럼 길이... ..
200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