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 지금은 마약이 되어버린 파티필스 (Party pills)

2005. 6. 14. 21:56Journey/New Zealand

일명 파티필스 .. 

뉴질랜드에서 참 인기 아이템.. 시내 곳곳에 제품 광고 포스터가 붙어있었지요.. 

파티하면서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비싼 술을 마시지 않고도 술취했을때 가장 기분좋은 순간으로 만들어준단 것인데.. 


그러니까 한마디로 최음제 입니다. 

동네 슈퍼에서도 팔았기 때문에 여러번 먹어보았지만 그다지 큰 효과가 없더군요.. 

일반적으로 차지.. 훨씬 강력한 랩터.. 더 강한것들도 있었지만 .. 

이것저것 술마시면서 장난으로 먹어보기도 했었죠.. 


신기하기도 해서 한국올때 엄청 사들고 와서 친구들 나눠줄려고 했는데.. 

혹시 먹고 잘못되면 큰일날까봐 그냥 창고에 처박아 두고 얼마후... 


뉴질랜드 및 전세계에서 이 제품을 신종마약으로 선포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헐.. 얼마전에 버젓이 인천공항으로 엄청 싸들고 들어왔는데... 

이것을 소지하는것 자체만으로 범죄가 된다는것인데... 


다시 찾아보니 어디에다 뒀는지 모르겠단 ㄷ ㄷ ㄷ ㄷ 


헐.. 신종마약이라니 !!! 


근데 정말 아무런 효과 없었음 ㅋㅋ 

두세개를 한꺼번에 먹어보진 않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