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투어 - 퀸스타운 네비스 하이 와이어 번지

2005. 1. 4. 15:42Journey/New Zealand

퀸스타운에 오면 셀수없을 만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제트보트,그 뭐지 빠른 물상에서 그 노젓는거.. ,페러글라이딩, 스카이점프 ,번지.. 등등.. 


그래도 멋지게 자세날려면 .. 그 빠른 물살에서 노젓는걸 해보려고 ...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할려고 했는데


수영 잘하냐? 


아뇨 .. 그냥 조금... 


쏴리~ 안됩니다.. !!! 뚝!! 


생각해보니 그래도 뉴질랜드 하면 번지점프를 타봐야지!!! 


40미터 짜리는 쪽팔릴거 같고 여기서 가장 높은 134미터 짜리가 있다고.. 


바로 예약했더니.. 점심밥먹고 터미널로 오란다... 웬 터미널로 오라는거지? 




터미널로 왔더니 패키지여행객들처럼 한무리를 싣고 미니버스로 한 30~40분을 달려간다 .. 

낭더러지 같은데 엄청 위험천만함... 좁은 길을 ㄷ ㄷ ㄷ ㄷ ㄷ  


출발할때 같이탄 일행들 엄청 주먹 불끈쥐고 예!! 예~!!! 하더니 점점 다가갈수록 말 한마디 없이 정적 ㅎㅎㅎ




저 무지막지한 산 중간에 떨렁 떠있는곳에서 뛴단다 .. 오오오... 

곤돌라로 이동해서.. 타고 다시 곤돌라로 되돌아오고.. 




장비 휙 던져주고 허리에 차고 다리에 차세요.. 긴장되서 온힘을 다해서 조이고 묶고 ㅎㅎ 

혹시나 잘못 묶지 않았나 뛰기 직전까지 불안불안 



곤돌라 타고 가느데 바닥이 유리로 해놔서 긴장을 하게 만든다.


3! 2! 1! BUNGE !!!!!!! 라고 외침과 동시에 뛰어내린다 


저 발판을 보니.. 그가 떨어진 자리...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이 뛰어내렸다.. 주우우욱 내려갈때... 기분은 자살하는 기분이 이럴거 같다.. 

엄청난 바람이 몸을 때리는데 본능적으로 두 손으로 무언가 잡고싶은데 없어서 허우적 대는데.. 한번 바닥에서 바운스 후에.. 

갑자기 순간 엄청난 전율이.. !!!!  공중에서 야!!! 소리지르고. ..  뭔가 표현할수 없는 희열이 올라왔다.. 


대박..!!! 꼭 한번 타봐야 함




인증서도 줌 ㅋㅋㅋㅋㅋ 


근데 가격 엄청 비쌈.. 

DVD도 같이 신청하고 티셔츠도 신청했더니.. 20만원 대... 

여기서 알바해서 번돈 다 쓰고 가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