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은 정말 도시 전체가 놀거리로 가득합니다.
산에가면 산에서 놀거리 해안가로 가면 해안가 놀거리. 계곡엔 계곡... 하늘에서 놀거리...
뉴질랜더들의 도전정신이 이런 도시를 만들게 되었을까.. 자연환경이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을까..
돈만 있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즐겨볼텐데..
그냥 바닷가 구경하고 옵니다.. ㅎㅎ
백패커는 정말 많은 친구들을 만들기 좋습니다..
각자 자기 나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뭐 어차피 여기서만 볼거니 고민이나 비밀이야기도 서로 털어놓기도 하고 ..
일본유학하다 부잣집 여자애 꼬셔서 놀러온 한국학생, 오랫동안 비행기 몰다가 은퇴하고 70이 넘어서 와이프와 배낭여행중인 일본 할아버지
호주에서 공무원이라고 하던 날라리 아저씨 , 태권도랑 맞장뜨자던 독일청년, 호주의 꽃미남 어부...
많은 사람들과 밤새 수다떨면서 많은 술을 마셔대고...
소주를 좀 먹더니 걍 맛이가더란...
태어나서 술마시고 딸기코 되는사람 처음봤음... 입에 칼물고.. ㅡㅡ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여기선 피쉬 앤 칩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떡볶이 정도로...
퀸스타운을 떠나기전에 멋진 풍경의 다리위에서의 네비스번지도 빼놓을 수 없지요
40미터였나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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