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1. 17:50ㆍGear
지난번에 이케아테이블로 만들었던 게임기가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것도 느끼고 만들다만 외관때문에 보기도 좋지 않아 새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정말 시간 많을 타이밍을 잡고 드디어 작었시작..
캐드로 도면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집에서 놀고있는 24인치 모니터를 활용하여 2인용이 가능하게 하고 혹시나 모니터가 고장나더라도 다른 모니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몇시간동안 도면을 그린후 목재 레이저 재단업체 이메일을 몇군데 보내 견적확인 후 결정..
MDF로 짜기로 했다.. 5만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MDF로 결정한건 결정적 실수다.. 레이저 재단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며칠을 밖에 놔둬도 안없어진다.. 특유의 냄새.. 건강에도 안좋을거 같은데.. 진짜 이럴줄 알았다면 돈 더주고 합판이나 원목으로 갈껄... 아무튼 최대한 냄새제거가 관건이었다..
시트지로 두르기로 하였다.. 분명 MDF라 뒤틀림도 심할꺼고.. 냄새라도 가릴겸..
시트지는 신축성이 좋은 시트지로 불이기로 했다..
MDF는 접착이 큰 문제다.. 내구성이 안좋아 잘못하면 부서지기때문이다..
에어 실타카로 비켜때리기로 접착해 나간다..
티도 안나고.. 괜찮구나..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구나..
키패드쪽 판은 언제든 쉽게 꼈다뺄 수 있게 빡빡하게 끼도록 하였다..
앞판에 구멍을 내어 스피커를 끼웠다..
별도 전원이 필요없는 USB방식의 스피커로 했다.
키패드판은 MDF조각으로 받침을 몇개 만들어 세우고 동시에 작업해놓은 라즈베리파이와 버튼연결 작업을 하였다..
우측면엔 1P 2P 스타트 셀렐트 버튼
동전투입구를 통해 셀렉트 버튼으로 연결하려 한다.. 배선만 하면 되니
그리고 다이소에서 산 경첩으로 문을 만들었다 동전을 수거하려면 말이다 ㅎㅎ
전면 스피커를 달면 모니터 교체할때 앞판 교체세 배선이 걸려 뒤쪽에다 달았다..
모니터를 세우고 테스트... 당연히 이상없이 잘 돌아감
2구 파워 플러그 ㅎㅎㅎ
완성.. !!!!
고전게임 2천8백개였나..
역시 예상대로 아들녀석 친구들이 이게임기를 플레이 하기위해 허구헌날 우리집에 놀러온단 ... 반친구중 절반은 놀러온듯..
때문에 동전투입방식이 아닌 셀렉트 버튼방식으로 전환 ㅋㅋㅋ
뭐 덕분에 아들녀석 조금 인기가 있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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