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즐겨 마시지도 않고 집구석에서 몇년동안 굴렀던게 보이길래 꺼내 마시기로 했다. 사실 진로와인 정도의 싸구려 혼합주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다 프랑스산 100% 인데.. 2001년산이다.. 뭐 일단 맛부터 봐야겠다 얼마나 보관상태가 안좋았으면 코르크가 바스러진다 코르크가 관통된 채로 겨우 열었다 맛이 아주 딱이다.. 달지도 않고 부엌서랍에서 한참동안 묵은거 같은데 뜻밖의 횡재다.. 내입맛에는 아주 좋았다 근데 암만 봐도 소주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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