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로 무전여행을 가다 2
오클랜드 한복판에 있는 알버트 파크입니다.. 무전여행 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느날은 아침에 와서 저녁까지 공원에서 있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저 할머니가 뭐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공원에서 가만히 앉아서 아이들 노는것도 보고 ... 아주마들이랑 수다떨거나.. 어린아이들과 크리켓도 해보고.. 벤치에서 자기도 하고.. 배고프면 버거사와서 먹고.. 밤에는 노숙자랑 수다고 떨고.. 그당시에는 참 한심하게 생각했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정말 좋은 경험 했죠 참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입니다 한국에 이제 없는 웬디스버거.. 며칠재 계속 걸어댕기고 지내니 발바닥이 전부 터졌네요.. 정말 수박 겉핥고 오는 기분.. 돈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거의 일주일동안 오클랜드 다운타운을 걷기만 하..
200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