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New Zealand
남섬투어 - 망해버린 퀸스타운여행
abdullah the butcher
2005. 1. 2. 21:40
마트에 미친콜라가 있어서 하나 삽니다...
미친콜라맛입니다..
미친콜라 먹으려고 벤치를 보니.. 갈매기놈들.. 아주 귀찮은 놈들입니다.. 먹을 거 들고가면 채가기도 하고..
사람 있다고 도망가지도 않고..
루지타는 코스... 루지타고 주우욱 내려갔다가 곤돌라 타고 올라와서 또 타고 내려오고... 한 열번 타면 배고파집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루지 참 재미있었네요 은근슬쩍 서로 경주하는 맛도 있고..
이거 진짜... 냉각수가 계속 역류해서 터집니다.. 호스가 완전히 너덜너덜해서 호스 사와서 갈아줍니다.
시간 엄청 소비했네요.. ㄷ ㄷ ㄷ 이런일이 한번씩 생겨줘야 기억에 남겠죠 ..
불안해서 또 어디 가기도 힐들 거 같았어요
결국 퀸스타운에서 완전히 일정 망쳐서 그냥 다음에 퀸스타운만 다시 오기로하고 저 고장난 차 겨우겨우 끌고 크라이스트처치로 복귀합니다.
차로 한 네시간거리를 500미터정도에서 한번씩 차가 퍼지는 바람에 10시간이 넘게 걸렸... ㅜㅜ
아 완전 미친 하루입니다..
퀸스타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